또 가고 싶다 세계여행1 토론토 이삿짐 토론토 이주를 결정하고 가구와 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와이프와의 많은 대화와 의견 수렴 끝에 결론은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가자' 였다. 이삿짐 업체와도 최소한의 짐을 예상해서 가계약을 했다. 물론 도중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다는 조건도 함께였다. 짐을 정리하면서 정말 많이 버렸다. 버리고 버려도 버릴건 계속 나왔다. 사실 우리는 쓰레기 사이에서 살고 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처리를 해도 결국 짐은 처음의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 큰 박스 18개, 작은 박스 7개와 마지막까지 고민한 후에 우리와 함께 하기로 한 소파와 박스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들 몇개까지 해서 짐 정리가 완료 됐다. 약간보다 조금 더 많이 강박증과 결정장애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삿짐.. 2024.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