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2 겨울에 만나는 눈과 얼음의 나이아가라 Sunday. Feb 9. 2025 나이아가라 폭포는 4계절의 모습이 다르다고 한다.여름의 파랗고 역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차가운 공기 속에서 얼어붙은 물보라와 물안개로 강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습을 얼음으로 만들었다.이번의 나이아가라 여행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한국에서 오시기도 전부터 갈 수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기대를 하던 여행이었다.우리야 당연히 집에서 한시간 반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자랑처럼 말하긴 했지만 한동안 많이 내린 눈과 추운 날씨 때문에 일주일을 미룬 후에야 다녀왔다. 우리 차에는 여섯 명이 탈 수 없었기에 차를 빌려야 했고, 역시나 스마트한 와이프가 ‘Turo’라는 앱을 알려줬다. 주변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일반 렌트카 업체보다 비용 면에서도 저렴한.. 2025. 3. 4.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feat. 2012년 나이아가라) 토론토 온 후 처음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갔다. 12년 전 여행 할 때 뉴욕에서 나아이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캐나다까지 넘어갔다 온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그때의 기억이 가물하여 외장하드를 찾아서 사진을 꺼내 봤는데 그때는 미국쪽 보트인 Maid of the Mist 타고 폭포를 구경했던 사진이 있다. 캐나다 쪽의 폭포에서 찍은 사진도 있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간건 확실한데 어떤 순서로 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기록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차가 막힐 것을 걱정해서 아침에 일찍 출발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한테는 나름 먼거리라 출발하면서 사탕을 입에 하나씩 물려줬다. 사탕의 .. 2024. 5. 28. 이전 1 다음